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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어렸을때부터 오빠를 참 좋아했고, 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퓨어를 들어와 글을 읽으며 행복했던 기억들이 참 많은데...
처음 글을 올리는 지금, 이런 이유로 올리게 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어제밤 인터넷을 하다가 올라온 글을 읽고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을 경험했습니다.
너무나 놀라서 여기저기 기사를 검색해보며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너무나 여린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지금 얼마나 힘들지.. 가늠할 순 없지만 기사를 읽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전해져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퓨어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구요, 늘 조용히 혼자 글을 읽고 웃고 울고 하던 퓨어, 그 누구보다 오빠를 아끼고 사랑하는 퓨어분들 또한 걱정이 되어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오빠가 이곳에 들어온다면, 오빠가 아파했을때 이렇게 오빠를 위해 응원하고 있던 사람이 많다는것을 느끼게 해주고파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그어떤말도 큰 위로가 되진 못하겠지만..
언제나 그자리에 오빠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는것을, 지금 오빠의 어두운 상황에 우리가 작은 빛이 되어 힘을 주고 싶어한다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정말 조금이라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힘을내세요 오빠.. 여태까지 늘 묵묵히 옆에서 응원했던 것처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오빠가 진심으로 다시 웃을수 있을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을께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어렷을적 오빠가 촛불하나로 참 많은 힘을 주었는데, 지금은 오빠를 응원하는 팬들이 오빠에게 촛불이 되어 오빠에게 힘이 되길 원하고 있으니..
그 마음이 전달되길 바랄께요..
퓨어분들..그리고 저를 포함한 오빠의 모든 팬분들 또한 힘을 내셨으면 좋겠네요..^^
모두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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