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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접한 소식에 한참을 멍하게있다가.....
이내 오빠 걱정이 되서 팬페이지를 찾았네요..
유독 여린 오빠가 어릴땐 좋았고 누가 뭐라고 놀려도 커서도 늘 응원하고했는데...
절대 변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던 팬심도 시간이 지나고 나혼자 바라보는게 지쳐 요즘은 사실 좀 잊고 지냈어요...
요즘 드라마에도 나오고 해서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던 그저 어느 한 팬인 저였는데...
오늘 갑자기 접한 기사는 저조차도 손이 떨려요..
지금은 정신이 없고 오빠도 뭐라 표현하기힘든 슬픔이겠지만...
여린 오빠지만 항상 강하게 시련 이겨내왔잖아요??
여자친구.....의 죽음이 쉬이 잊혀질 일이 아니란거 잘알아요....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남겨요...
몇년전엔 미칠듯이 좋아하다가 지금은 그저 멀리서 응원하는 팬이라...
이런글을 적을 자격이 없다는거 알지만.....
저의 10대 인생을 손호영이란 당신으로 인해 추억속에 살았기에 작은 힘이라도 되고싶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당신이 최고입니다..
힘내요......
P.S: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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