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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9] 손호영, 노래의 바다 속으로 입수.
 정원  | 2010·07·10 03:28 | HIT : 1,629
(이게 얼마만의 후기?!)




뮤지컬 올슉업의 여파도 즐길 새 없이 휘몰아치는 스케쥴에 정신놓고
드디어 뮤지션 손호영님께서 콘서트 한다며 어서 오라며
대문짝만한 광고판과 아슬아슬하고 섹시한 티셔츠 차림으로 유혹하셨음에도
이제서야(?) 콘서트장에 다녀온 걸 좀 땅 치고 울고 오늘의 후기 시작?!




사실 그랬습니다.
'대체 왜 이 시점에서 콘서트?' '앨범이라도 내고 해주면 더 좋을텐데~~~~~~~~~'라고
배 대따 부른 못된 소리나 하고 앉아있던 저라는 인간.
그러면서도 콘서트는 다 가겠다고 난리치는 저라는 인간.

처음 가는 H2O. 사실 흐응~흥흥 거리며 갔는뒈!
아뉘 이런~ 그곳에 있던 건 내가 아는 손호영인데 또 그 손호영은 아닌 이 시츄에이숑~!


나 저 사람 바로 얼마전까지 뮤지컬에서 봤는뒈 저런 얼굴과 저런 몸이였던가. 라고 할 정도로;
왜 이렇게 반딱반딱 잘생~잘생~긴 얼굴?
게다가 몸도 슬림한테 탄탄하고 근육은 보기좋고...
이젠 미사일도 튀어나올 것 같던 우람 팔뚝 아니라능~ 그야말로 여심을 불태우는 뷰티풀하고 착한 팔뚝..흥흥~ >.<

의상도 너무 이뻐서..허허~ 보기에 참 조쿠나~라고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 연발되는 의상.
오늘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1. 흰색 T + 흰색 베스트인데 가슴팍에 금색징으로 별을 양쪽 가슴주머니에 크게 박고 + 흰바지는 쭉죽 긁어서 개러지 스타일로 섹시하게 스키니 + 검정 징 부츠를 발목까지 신었고

2. 눈보신 제공용 흰색 T (상상 그이상의 섹시함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카키색 바지(이 바지 늠 이뻐요) + 미색스니커즈 + 일렉 기타 (<- 요게 제일 중요한 의상?)

3. 흰 나시 + 오렌지/그린/옐로의 가는 줄이 교타되는 체크 반팔 셔츠 + 아까 그 카키색 바지

4. 슈퍼핸 흰색 쫄티 + 빨간 야구보자 (H로고 박힘)를 책을 가로로 해서 비껴 쓰고 + 바진 아까 그 카키바지;

5. 앵콜용 : 루즈해야하지만 루즈할 수 없어진; 팔뚝이 달라붙는 아이보리 니트 + 흰색 스키니(?)



무슨 의상담당 후기같고만요; 제가 호영이 옷에 좀 집착하는 뇨자인지라;
남들 말로는 오늘 의상도 다 좋긴 했지만 어제 의상이 좀 더 예뻤데요.
하지만 전 미인은 역시 흰색이 어울려야 미인; 이라는 이상한 논리가 있는 여자인지라
흰색이 너무 잘 어울리고 반딱반딱 빛이나는 호영이 얼굴이 더 훤하게 느꺼져서 그저 열광했어요.


머리는 전체적으로 다듬어서 짧고 스포티해진 느낌. 잘생긴 얼굴이 더 잘보여서 너무 좋아요.
너무 얼굴 얘기만 했군요. 저 가수 손호영 팬 맞고요; 그냥 너무 잘 생긴 호영님 죄에요. 뭐..;;;


공연장은 작고 아담하지만 역시 콘서트 전용홀이 아닌 뮤지컬 등 연극 공연 위주로 열리는 곳인지라
뭐랄까 자꾸 관람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더군다나 앞 2줄은 줄간 높이차가 없고 무대와 너무 가까워서 2째줄은 시야갸 좀 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2째줄 중앙에 앉아서 본 경험으론 그래요;;)
콘서트를 관람하다보면 옆 관객의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그게 시각적으로도 보이는 경우도 많고..
가령 저번 충무아트홀 중극장은 그게 확실하게 있었던 공연장이죠.
어느 자리에 있든지간에 공연하는 가수를 중심으로 상대편 관람객의 모습까지 다 보이는 구조.
왜 그런 반타원 구조인지 궁금했는데 콘서트용으로는 확실히 그게 맞다는 생각이 오늘 들었어요.

이번 공연장은 그런 시야가 좀 차단된 느낌. 물론 보려면 볼 수 있지만;;
공연자와 관객의 양방향 소통보다는 공연자의 일방적 소통이 되기가 쉬운 공연장이에요.
뭐랄까 그러다보니 정말 관람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곧 관객의 호응이나 열광이 제대로 전염되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자꾸 이 말을 길게 하는 이유는 그러니까 장소 선택이 좀 에러다 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공연을 확실하게 즐기겠다!!! 열광하겠다!!!는 각오를 제대로 어필하고 표헌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정말 관람만 하고 오실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더군요;
저같이 자리상관없이;; 혼자 열심히 노는 인간도 가끔 그렇게 되더이다..
손호영 콘서트는 함께 노는 환장의 장. 이 특징이잖아요?
공연장의 형태를 갈아엎을 수 없다면; 보는 우리가 제대로 서로가 함께 노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하다못해 앵콜은 좀 외쳐줍시다!!
앵콜 소리가 그렇게 뻘쭘해서야 나오던 가수도 들어갈 것 같아효~~~~!!!
그리고 앵콜로는 운다를 부르는데 정말 잘 불러요.
직접 건반으로 반주까지 하면서 불러주는 잘 마감된 양질의 목소리..
감동적이라서 벌떡 일어났다가 아무도 일어나주지 않으셔서;; 도로 주저앉았습니다.
앵콜은 함께 일어서서 들어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콘서트가 시작된다는 암전과 함께 밴드와 코러스가 등장하고 음악이 울리고
호영이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와요. '하늘. 별. 바다' 그리고 Hoyoung 2 Ocean이라는 자막이 등장.
그 후, 전면에 내려진 흰 막 뒤로 단독 푸른 조명을 받으며
한 여성이 섹시한 안무를 춥니다. 그리고 호영이의 tonight~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오죠.

첫번째 곡이자 그룹시절 호영이의 솔로곡 'tonight'입니다.
여성분과 둘이 서로 사랑을 나누듯, 다정하고 섹시한 안무를 함께 맞추며
노래하는 흰색으로 깔맞춤한 호영이의 다정하고 감미로우면서 힘좋은 보컬과 안무가 돋보입니다.
여성분을 유혹하면서 여성 댄서가 입은 긴 화이트 셔츠를 들어올리는 손짓에서는
한숨만 나와요.

그리고 이어지는 'yes' .
이번에는 남자댄서도 함께 나와서 셋이 함께 춤을 춥니다.
댄스는 섹시함과 힘이 보다 파워풀해시고 그럼에도 노래는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이루어지는
양질의 목소리와 힘이 전달되는 보컬.
섹시~라고 여자 코러스가 되내이는 부분에서는 한 손으로 슬쩍 셔츠를 잡아올려
복근을 훤히 드러내어 보입니다. 이때 허리를 살짝 살짝 튕겨주는 움직임 때문에
그야말로 헉!소리와 함께 입을 막게 되는 자동반사현상이;; 그런데 이런 장면이 3번이나 리플레이.
오 마이 갓! 신이여~ 살아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눈앞은 황홀경. 정신은 약간 공황상태...뭐..그런거죠;
호영이가 댄스 중 여성분의 힙 부분을 툭!치는 게 2번 정도 있는데
처음엔 음 잘하고 있어! 했는데 2번째에서는 쑥스러운 미소 살짝보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
마지막 즈음에 여성분과 밀착하여 마주보고 키스씬 비슷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거기서 왜 혀 내밀고 웃냐며... ㅋㅋㅋㅋ 본인이 짠 안무 아니냐며;;
그래도 엄청 멋있는 남자!.
잘 컸어요. 언제 저렇게 멋진 남자가 됐을까요...^^


하지만 여전히 오프닝은 할 생각 안하고;
'그려본다 + 기억이라는 게 + 사랑이 영원하다면'의 쓰리콤보.

그려본다는 당연히 멋있는 건데. 저는 '기억이라는 게'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거든요.
그 곡을 호영이의 솔로 안무로 듣는데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노래가~ 노래가~ 노래가 (100만번 해도 부족함) 정말 저렇게 노래를 잘했던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해요. 흔들림 없는 파워풀한 보컬. 이런 수식이 전혀 거짓이 아닌.
건강한 목소리 라는 게 절로 느껴지는, 그러면서도 가사와 감정 전달이 확실히 다가와서
이 감탄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사이 분명 쉴 시간도 없었고
목소리는 혹사됐을 것이 분명한 그 시간들. 호영이가 저렇게 노래를 잘했나요?
얼마나 노력하면 저렇게 됐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감동.

여기까지 하고 여러분은 사랑을 믿으시나요? 라고 멘트.
다들 네~ 라고 하니 반달 웃음을 하고 'I don't think so'라고 쿨하게 말하며 시작되는
탱고 리듬에 맞춰 새롭게 편곡된 '사랑이 영원하다면'
분위기에 맞게 뒤의 흰 천은 붉은 장미빛 조명이 비추고 호영이는 온 힘을 다해 노래합니다.
특히 중간에 연주 없이 호영이의 보컬로만 노래되는 부분에서 느껴지던
격정적인 호소력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요. 일취월장.은 이런 데 쓰는 게 제격입니다.

자긴 아무리해도 사랑이 어떤건지 모르겠다고. 여러분은 아시나요? 라면서 또 반달웃음.
아니 저렇게 섹시하고 격정적인 춤과 노래와 안무를 해놓고
아기 같이 헤헤~ 거리며 사랑스럽게 웃는 저 생쿨체는 대체 누구!!!!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자기도 좀 웃긴지 '이제 무게 잡는 건 그마안~본래의 저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슬쩍 슬쩍 부끄부끄 몸짓을 하며;; 이런 멘트를 날린 후에
사랑을 아무래도 모르겠어서 제가 이런 걸 썼죠~ 라면서 시작한
'사랑~ 알다가도 모를 이야기~' 눼. '해피바이러스'입니다.
반복되는 노래부분은 코러스와 관객이 합창하고 호영이는 슬쩍슬쩍 노래하고 랩도 하고.
화기애애 따뜻따뜻. 귀여운 호영이의 팬서비스 작렬 웃음과 애교는 당연. 흐흐히히으히히헤헤헤헤

분위기를 이어서 '댄스 올나잇(드뎌 영타 귀찮기 시작;)'
'야야야야~ 하면 어깨가 절로 들썩이죠. 흐흐흐 전 좀 일어나고 싶었지만...일단 참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선물'
제가 선물을 준비했어요. 제 선물 안나오나요? 라면서 계속 자기 선물 준비했다고 어필하면서 노래 시작.
그래요 그리고 그 선물은 호영왕자였습니다. 성은을 입으신 여자분은 정가운데 구역의 7째줄정도의 여성분.
뒤라도 통로석은 이번 콘에서 어디나 대박이에요.
왜냐하면 선물 호영님이 이리저리 왔다갔다를 콘서트 죙일 멏번을 해요.
그리고 화끈한 호영님은 맨앞 아니면 맨뒤를 특히 사랑해주시거든요; ㅎㅎㅎㅎ
수박을 여기서 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호영님이 '여름'하면 떠오르는 거 말하라고 해서 말했는데
다 '먹을 거'였다며; 오늘은 그래서 수박을 직접 깍둑썰기로 준비했다면서
수박을 쟁반에 내어왔습니다. 본인이 제일 작은 쟁반을 받아
맨앞줄분들에게 '아~'만 하는거야~라면서;;; '아~'하면 입에 쏙쏙 이쑤시게에 꽂힌 수박을 일일히 넣어주셨다능;
전 바로뒷줄에서 염장질 된 통.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바라봐주면서 수박을 넣어주시더이다.
게다가 그 분 입에 한번 들어갔던 이쑤시게를 본인입에 다시 물어서 한 줄 다 드렸더니 입가득 이쑤시게를 물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한두개 문건 멋졌는데(영웅본색 주윤발보다 섹시함)
이쑤시게 가득은 좀 무리!! ㅋㅋㅋㅋ 그걸 통로석 분이 냉큼 받아서 호영님 시야 밖에서
앞줄 사람들은 그 이쑤시게 나한테도 하나 달라며 그분을 붙잡고 생떼를 부리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저는 나름 뒷줄에서 저걸 나도 받아먹여야하는 건가...가까이 보는 건 좋지만 입을 벌리는 건 좀 부끄러운데..
이런 상념이 마구마구 업데이트되고 잇었는데. 아니 호영님? 아디 가세효?!!! 나도 수박 먹을 수 있어요!!
라고 외치게 되는 상황이;; 호영님께서 성큼성큼 맨 뒷줄로 가시지 않겠어요?!
자기는 맨앞줄과 맨 뒷줄만 드릴거라고... 헐~ 헐~ 젠장..역시 나는 저분과 내외하는 사이였어...T^T
A구역(호영님이 임의로 구역나누셨음,무대에서 보기 왼쪽이 A)  맨뒷줄 분들을 드리는데
아마 그 줄이 아닌 분들이 호영님이 수박 주신다고 하니 거기로 옮겨갔었나봐요. ㅎㅎ
한참 수박 주던 호영이가 '나도 보는 눈이 있어요!' 라고 웃으면서 안주고 돌아섰다는 전설이 ㅋㅋㅋㅋ
대단해요! 호영이가 이제 사람 얼굴을 기억하다뉘;;;;
남은 수박은 중앙 구역 5째줄의 팬분에게 전달하며 거기서 나눠드세요. 들어갈 수가 없어요;; 라고 웃으며 주더군요.

암튼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고 게스트 타임이 지난 후에

눈보신 팬서비스 작렬 시스루도 아닌 T가 시스루 룩이 되어버리는 기현상을 목도할 수 있는;; 타임이 돌아옵니다.
일렉 기타를 멋지게 걸고 스탠드 마이크(마이크가 처음부터 감탄했지만 손잡이 부분이 은색 반짝이를 다 박아서 그야말로 반짝반짝거려요. 일전에 이효리씨에게 빌려줬다던 은색으로 반짝반짝하게 마감한 모자처럼 꾸몄어요)조차 마이크처럼 반짝반짝하게 다 꾸몄더라고요. 거기서서 흰색 일렉기타를 아름답게 연주합니다.
기타를 치는 손가락이 너무 멋지고 섹시해요.
기타 연주와 함께 마룬 파이브의 노래를 멋지게 불러주고, 그야말로 관객들은 하트 뿅뿅하게 되지요~
그리고 사랑을 할 땐~을 신나게 부른 후.
제가 너무 사랑하는 가수 MIKA!!!(꺅~~~~>.<) 호영이가 부르는 미카 곡이라니 T^T 완전 행복했어요! ㅠㅜㅠㅜㅜ
이때 호영이가 Rain~을 외치며 좌석쪽을 봐주면 그쪽에서는 천장 스프링쿨러에서 비가 내려요~
그 구절 내내 물이 나오는 내내 호영이가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쪽을 계속 봐주죠.
이러기를 2번. 그리고나서 호영이가 그쪽으로 달려가 (오늘은 B구역 통로석의 분에게) 가서
자리에 걸터앉아 머리와 어깨를 감싸주고 포옹해주다 못해서
여성분을 일으켜 정말고 꽉!!!!!!!! 껴안아주면서 노래를 불러줬죠;;;
엄마모드 일관인 저조차도 입과 눈은 웃지만..사이렌 삐용삐용 울릴만한 장면이었으니
질투심 많은 팬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시거나 본인이 간택되길 간절히 정화수 떠놓고 비시는 걸 권합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나서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함께 합창하면서 부르고 (호영이 노래를 너무 잘해요 ㅠㅜ)
왜도 부르고..그리고 모닥불(의 형상)이 무대 중앙 가장자리 관객석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에서 타오릅니다.
호영이가 바닷가에 놀러가서 밤 시간의 백미는 캠프파이어라며 자기가 그래서 불을 피웠다고.
어제 공연 오신 분 있으시냐고 말하니 정중앙 앞자리분도 손들고 호영이가 그러시냐며 자기가 그렇지않아도
앞줄에 앉으신 분들은 준비물을 챙겨오라고 했는데 이분이 챙겨오셨다며(그건 바로 무릎담요) 불길이 뜨겁지 않냐는
멘트를 ㅋㅋㅋㅋ(뜨거울 순 없는 신기한 모닥불인데 ㅎㅎㅎ)
호영이가 우리랑 긴 얘기를 해보고 싶었데요. 공연도 하고 많이 하지만 여러분과 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호영님의 환한 미모에 눈이 멀고 귀까지 멀었는지
뭔 얘길 한 건 한 것 같은데 영 기억이 안난다능~~~ ㅠㅜㅠㅜㅠㅜ 누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ㅠㅜㅠㅜㅠㅜ

암튼 그런 시간들을 보낸 후; 호영이한테 기타가 전달되었어요. 이번에는 어쿠스틱 기타.
호영이가 노래 한 곡 부르겠습니다. 캠프파이어에서는 노래가 빠질 수 없죠.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나온 원스의 주제곡... 내 수많은 남성들이 이걸 부르려 시도하는 걸 봐왔지만...
단연코 손호영님이 최고여요. 흑흑 역시 멋진 남자. ㅠㅜㅠㅠㅜㅠㅜㅠㅜ
기타와 호영님 손꼬락이 잠깐 흐름이 끊긻뻔했지만 잘 넘어가고
무드있는 분위기 속에서 'falling slowly'를 듣노라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행복이 물밀듯 밀려나와요..
아아~ 대체 언제 이런 것까지 다 연습하고 익혔던걸까..하는 생각마저 잊게 되는 시간.

그리고들어가서는 영상에서 '스.스.소(스타의 스텝을 소개합니다)' 가 나오는데
ㅎㅎㅎㅎ 스텝분들 별명과 설명들이 다 너무 웃긴데 우리 호영이 소개는 '손스타'
특징 : 귀는 종이로 만든 팔랑귀면서 고집은 세서 소심줄어쩌구저쩌구(호영이가 고집이 엄청 세다는 말들이)
'Natural born 여우'라고 소개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마구마구 음식을 먹게하여 살을 찌우는 경향 있음'이라는 설명에 저는 빵 터졌어요. 호영이를 진짜 잘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주옥같은 설명이더군요... ㅋㅋㅋㅋ
항상 꼬리가 몇개인거야!!라고 외치게 만드는 손호영. 항상 주변인들을 살 찌우는 손호영.
고집쟁이 손호영. 눈에 그린듯한 소개멘트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이 영상 맨뒤에 호영이를 비롯한 밴드와 코러스 사진이 휙휙 돌고 오늘의 낙찰자는 '드럼' ㅎㅎ
이게 아마 벌칙을 받는 사람인가봐요. 오늘 화려한 핑크 머리띠에 음표 안경을 쓰고 나와
계속 노래를 열창(?)해주셔서 큰 웃음 선사하셨어요...감사! ㅎㅎ

호영이의 여름메들리(무도 여름 강변가요제에서 나온 노래들이 줄줄 나와요)
그거 안 보신 분들은 보고 오시면 즐거우실 듯. 무도팬인 저로써는 그저 반가울 따름! ^^
물론 노래가 살짝살짝 개사되어 있습니다. 개사된 걸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그리고 이어지는 '하운드 독' 꺅!! 엘비스 프레슬리 뮤지컬을 하더니 이것도 들어갔어요.
호영이의 '하운드 독'은 엘비스보다 섹시하고 멋지답니다. ^^
그리고 해변의 여인을 안무까지 따라하면서 같이 춤추고 노래하고,
여행을 떠나요를 힘차게 부르고나면 호영이도  땀 주륵주륵. 관객들도 열이 잔뜩 오르고!!!
호영이가 얼마나 땀이 많이 났냐면요. 티셔츠는 물론이고, 바지까지 흠뻑 젖은 게 보인답니다.(면바지니까요)
그런 모습을 보니 가슴은 찡. 저렇게 열심히 콘서트에서 환장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절로 감사한 마음 가득.

그리고 이어지는 기분좋은 상상 + O% ..
기분좋은 상상의 노래를 파트별로 나누어 구역별 분담 및 지도해주시고.
함께 열광하며 놀고 뛰고 노래부르고나면 이런 젠장. 시간은 왜 이리 빨라. 계속 놀아줘~ 라는 심정이 되죠.
남성분들도 오늘 정말 많이 오셨는데 호영이 말대로 정말 즐기며 잘 노셔서 호영이가 많이 기뻐했어요.
그분들의 활약도 오늘 기분좋은 상상에서 대단했어요. ㅎㅎㅎ
게다가 오늘 0%에서는 드럼분이 자꾸 장난을 치셔서 뛰지 못하고 긴장하던 순간이 어찌나 많던지 ㅋㅋㅋ
멋모르고 점프했다가는 뻘쭘해지잖아요 ㅎㅎㅎㅎ 호영이도 움찔움찔거리며 대기타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이때 손뺀과 코러스 소개가 있었는데 특히나 재밌었던 것
코러스 중 남자분(봉구씨)가 호영이를 감미롭게 불러서 호영이가 '응?'이라고 옆에 갔어요. 그랬더니
호영이를 향하여 '난 널~보낼 수가 없는 걸~'이라면서 공개 프러포즈를 ㅋㅋㅋㅋ
호영이가 깜짝 놀라고 웃으며 '이러지마~'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죽이 맞아서 맞춰주며 마지막엔 포옹 드립..ㅋㅋ
이걸 받아서 가운데 여성 코러스분 손가락으로 둘을 가리키며 '헤어질 수 밖엔 없단 걸~'이라고 노래해서
관객들 및 무대 위 전원 폭소!! 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호영이 웃으면서 마지막 여성 코러스분에게
'부담되지? 다음에 나한테 말하면 너부터 소개하기로 할게'라고 위로. ㅋㅋㅋㅋ
마지막 여성분이 부담된다고 울상하며 고개 끄덕이면서도 자리까지 이동하여 봉구씨를 옆으로 불러
봉구씨를 마구마구마구 우롱;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손뺀과 코러스분들 진짜 대박이셔요.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0%를 부르고 뛰며 피날레~(연출감독님 생일파티도 했습니다; 언제인지 기억 가물가물)

호영이가 들어가고 앵콜을 소심하게 몇몇이 외치는 와중에 호영이의 연습실 영상.
새벽 3시 이전엔 연습실을 나서지 않았다는 호영.
춤연습과 악기연습. 노래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계속 목이 아프다 말하는 호영이.
악기 연주한 걸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들으며 점검하던 호영.
그 와중에도 '이거 내가 해따~ 초보인 거 티 안나지이~? ㅎㅎ' 라고 사랑스럽게 자랑하는 호영이.
짧은 시간에 기타 연주 2곡, 피아노 연주 2곡에 새로운 댄스 연습과
총 20곡이 넘는 노래를 편곡하고 연습하느라 집에서 자다가도 2시간 정도 자면 벌떡 일어나서
나도 모르게 기타 연습하다가 다시 자고 또 잠깐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피아노 치고
그렇게 되어서 자도 자는 것 같지 않아 연일 눈이 부어있다는 호영이.
차안에서 이동하면서조차 기타를 연습하던 호영이.
그러면서도 모든 영상마다 밝은 미소와 웃음이 멈추지 않던 호영이.


그런 모습이 가득 담긴 영상을 보다보면
아~ 나는 얼마나 착한 일을 많이 했길래 이런 사람을 좋아하고 이런 축복을 받는걸까. 하는 기분이 드는데..
영상이 끝난 후 바로 조용이 등장한 호영이는
조금 쉰 목소리로 혼자 피아노를 치면서 운다의 첫 소절을 부릅니다.
조용한 가운데 퍼지던 조금 지친 듯 섹시한 목소리와 눈빛. 호영이의 정성스런 피아노 연주.
1절 후 무대로 나오며 밴드연주와 함께 2절을 부를때 저도 모르게 벅찬 가슴에 벌떡 일어났지만
아무도 일어나주지 않았어요. ㅠㅜ 그래서 다시 주저앉고 말았지만 호영이에겐 미안하네요.
그렇게나 감동적인 노래였어요.
전 관객이 하나되어 손호영짱을 외치고 엄치를 티켜들던 라스트.
호영이는 하나를 이루어낸 사람만이 지을 수 있는 표정으로
전 관객에세 팔을 들어 엄지짱을 선사하고 이곳 저곳에 모두 인사하며 들어갔습니다.


퇴근길에 선그라스 쓰고 빨리 등장. 팬들의 편지도 받고 인사도 받고,
한 외쿡인 여성분이 인사하자 호영이가 'Thank you'를 상큼하게 날리고
그 분과 친구분 천장이 뚫리도록 괴성작렬...호영이가 좀 멋지긴 하죠. 그렇게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빠이빠이~



너무 오랜만의 후기에 콘서트라 두서없이 구멍뻥뻥뚫린 후기를 썼네요.
너무 후기가 없어서 이런 비리비리한 상태인 저라도 후기를 써야겠다 생각하고 썼어요;;;
그러니 님들 후기 쫌 주세여!!!!
호영이가 후기 없는 걸 보고 서운해하면 어쩌시려구요~~~~~~~~
콘서트에 대한 최고의 찬사는 후기라잖아요~ 다들 끝난 후 열광하신 만큼만 써주세요!!


호영아, 정말 고마워. 첫 두 곡만으로 나는 네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다는 걸 절감했어.
후기도 정보도 아무것도 없이 간 공연. 하지만 그래서였을까.
너의 반짝이는 열정과 최고로 행복한 웃음을 가득 봤던 무대였고
가수 손호영에 대한 의지를 가슴 가득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
너도, 우리도 갈급했던 너의 콘서트.
매년 너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나도 또 힘낼게.

앞으로 남은 2주. 하지만 난 그중 1주는 또 일때문에 못가고 ㅠㅜㅠㅜㅠㅜㅠㅜ
처음 시작 전에는 뭐 4일 정도야 못봐도~ 라고 자만했던 자신이 믿기지 않아!!
이런 공연은 몇번을 봐도 부족해!
이렇게 생각하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넌 정말 대단해.

내일도 저는 놀 준비를 만반으로 갖추고 신나게 놀겁니다!
님들~ 모두 이 여름 뜨겁고 재미나게 열광하며 놀아보자고요~ 호이팅!!!




(역시나 길기만 한 후기 끝.)
행복주의보
오오~ 기다리던 정원님의 스캔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어여 빨리 콘서트가 보고싶어요오~~

10·07·10 04:20 수정 삭제

나뭇잎호이
와~~~+_+ 이게 얼마만의 정원님 후기랍니까^^ 기다렸어요~~~ㅎㅎ
저가 아직 못봐서ㅠㅠ 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지만... 이제 몇시간후면 관람할 수 있어요ㅠㅠㅠ 우어어ㅠㅠ
공연보시고 새벽3시에 글을 올려주시다니,, 저도 본받아 오늘밤에 꼭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빠~ 이따봐요+_+ 손호영짱!!!!

10·07·10 07:57 수정 삭제

bean
스캔 후기... 너무 감사해요.
특히...너무나 자세한 의상과 미모에 대해 부분요!!!
(넵 저도 가수 손호영 팬이 맞긴 하거든요... 이쁜 호영씨 탓인거죠 ㅋㅋㅋ)
저도 드뎌 오늘 가는데, 기대 만땅입니다요!!!

10·07·10 09:45 수정 삭제

아이스모카
대단하십니다.. 님 짱~~ 드세요~~ 우와~~ 저 오늘 가는데 분위기 쇄신(?) 하는데 한 몫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마 우리 팬분들께서 호영씨 보시면서 정줄을 놓으셔서 그렇게 된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지긴 하는데... 혹 저도? ㅎㅎㅎㅎ

10·07·10 09:51 수정 삭제

깻잎
와 역시 정원님표 후기가 진리라능 ㅎㅎㅎ(근데 중간에 그려본다는 안부르셨다며 ㅋㅋ 혹시 안되나요를 잘못 인지하신건 아니신지 ㅋㅋㅋ)
내내 엄마미소짓다가 중간중간 깨알같이 웃으면서 정독해쒀요 ㅎㅎㅎ 후기 감솨요 +_+

10·07·10 10:58 수정 삭제

미니렌지
오홀~~+_+...기다리던 정원님표 스캔후기~~~꺄아~~
이쁘다,멋지다...밖에 못쓰는 비루한 저같은 인간...ㅠㅠ이 보기에 너무 멋진 후기입니다요~~~~ㅎㅎ

10·07·10 11:29 수정 삭제

그라미듀
이런 멋진 공연을 단 1회도 보지못하는 전 그저 땅을 치고 울어야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정원님표 스캔후기덕에 공연에 대한 목마름이 조금은 가시는것 같아요~~ 고맙습니당^^

10·07·10 11:37 수정 삭제

멋쟁이
역시 정원님의 스캔후기 대박입니다 ^^ 감사하구요 ..이번콘은 호영이의 더 발전된 모습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는 공연이라 더 행복하고 즐거운 공연이 된것 같아요 ^^

10·07·10 12:09 수정 삭제

천사의목소리
대박 후기~~~콘서트장의 열기와 애정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쉬엄 쉬엄 정독해야 겠어요ㅋㅋㅋ

10·07·11 13:1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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