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가 축구선수와 닮은꼴 가수 2위에 올랐다. 김진호는 가는 눈을 비롯한 이목구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과 많이 닮아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그럼 김진호를 제치고 대망의 1위에 오른 스타는 누구일까. 국가대표 초딩인 ‘은초딩’ 은지원이 차지했다. 은지원은 민머리와 까만 피부톤에 해맑게 웃는 모습이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와 붕어빵처럼 닮아있어 1위에 뽑혔다.
3위에는 까무잡잡한 얼굴과 동그란 눈, 반항아적인 이미지가 비슷한 김남일의 닮은꼴로 가수 윤도현이 선정됐고, 4위는 환한 미소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닮은 손호영과 안정환, 5위는 노브레인 이성우와 이천수가 차지했다. 특히 이성우와 이천수는 금발로 염색했을 때 모습이 흡사 쌍둥이처럼 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순위는 Mnet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twitter.com/MnetMcountdown)’이 17일 방송에서 최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모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MCD랭킹-축구스타와 닮은꼴 가수 베스트 5’를 진행해 선정한 결과로 19일과 20일 낮 3시와 12시에 재방송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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