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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0일, 솔로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그, 동안> 엔딩멘트 중에서...
에헤헤헤헤~
괜찮.. 괜찮습니다...
아...
좀 더 가자 100주년까지~~~!!
아하하하하하~
100주년이면 내가 몇 살이야.. 우리가 몇 살입니까?
137살인데.. 아니지 90을 더해야지... 127살이네...
127살까지 다들 건강하실 수 있어요?
(팬들: 네~~~)
그래요~ 그럼 나도 뭐... 네 한번 힘닿는 데까지...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ㄱㅠㅠㅠㅠ...
아유~ 진짜 안 우는데... 왜 갑자기 이랬을까아...
아... 아무튼...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
여러분들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어...
뭐... 앞으로도...
뭐 어떻게 사람이 늘 좋은 일만 있겠어요~?
힘든 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고~
그럴 때마다 뭐 서로...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가족끼리는 서로 욕하고 싸우고
그랬다 다시 화해하고 뭐 그러는 게 가족 아니겠습니까?
오래오래 저랑 같이 싸우고~
실수하면 또 혼내기도 하고 잘하면 칭찬도 하고...
저도 여러분들 보면서 예...
감사하다~ 또... 이거 왜 그러셨어요~? 라고 핀잔도 주고...
하면서 오래오래 예... 100주년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하구요...
어... 아~ 이거 마지막 곡이 방방 뛰어야되는 노랜데...
뭐... 이래놓고 방방 뛰면서 거기에 하얀 털 나면서 하는 거 아니겠어요?
헤헤헤헿~
아...
공연 끝까지~ 재밌게~ 마무리까지 함께 해주시고요~
또 저를 위해서~ 호영이가 정말 뭐라고...
이렇게 애써주시는 우리 뒤에 계시는 스탭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리허설때부터 저기압이었어요~
목소리도 안 나오고 힘들어서 저기압이었는데...
정말 죄송하고,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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