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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TEN 인터뷰] ‘호우’로 뭉친 손호영·김태우 “어느덧 데뷔 21년…멋진 후반전 시작해야죠”
 관리자  | 2019·12·23 09:26 | HIT : 57


‘국민그룹’이라고 불리는 지오디(god)의 보컬 손호영·김태우가 유닛그룹 ‘호우(HoooW)’로 뭉쳤다. 지금이야 팀으로 활동하면서 유닛이나 솔로, 다른 가수들과의 협업이 자연스럽지만 god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2000년대 초반에는 그렇지 않았다. 두 사람은 농담처럼 건넨 “둘이 한번 해볼까?”라는 말로 2017년 콘서트를 열었다. 손호영의 ‘호’와 김태우의 ‘우’를 따서 ‘호우주의보’라는 제목을 지었다. 올해에는 ‘호우’로 음반까지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8월 신나는 댄스곡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애절한 발라드곡’ 우린 이제, 우리 그냥’을 발표했다. 오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호우 그랜드 라이브’도 연다. 공연 준비에 한창인 손호영·김태우를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P&B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났다. 데뷔 20년이 넘었어도 안주하지 않고 매번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하는 두 사람에게서 남다른 품격이 느껴졌다.

10. 콘서트 준비로 바쁘시죠?
손호영 : 콘서트 시작이 바로 다음 주여서 연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밤에 모여서 합주를 했고요. 이제는 (김) 태우가 같이 안하면 어색할 것 같아요. 큰 애가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거든요.(웃음)

10. 호우가 만들어진 배경이 궁금합니다.
손호영 : 심각한 이유는 아닌데, 활동을 왕성하게 한 20년 전에는 그룹이 솔로나 유닛 등 다른 활동을 안 하는 때여서 그런 게 익숙하지 않았어요. god 멤버들이 모여도 “둘이 같이 해봐, 해볼까?”라는 이야기는 농담 삼아 많이 했죠. 근데 서로 소속사도 다르고 개인 활동을 하다 보니 쉽게 뭉치지 못하다가 “진짜 같이 한 번 해보자”면서 2017년에 콘서트를 먼저 계획했어요. 둘이 있으니까 선곡의 폭도 훨씬 넓고 다양해지더라고요. 각자 솔로곡도 많고요. 새로운 노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 하는 게 여러 가지 방향으로 시도해볼 수 있어서 “음반도 한 번 낼까?”라고 해서 여기까지 왔죠.(웃음) 콘서트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0. 워낙 오랫동안 같이 활동해서 맞춰가는 건 전혀 문제가 없죠?
손호영 : god 콘서트를 할 때도 보통 우리 둘이 먼저 이야기를 하고 형들의 확인을 받는 식이었어요. 노래나 공연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건 전혀 어색하지 않죠.
김태우 : god도 처음에는 다섯 명이 다 같이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근데 (손) 호영이 형과 제가 엄청 다투니까(웃음) 다른 형들이 서서히 빠지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음반, 공연에 대한 의견은 가장 많이 나눴어요.

10. 두 사람이 의견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하나요?
손호영 : 이해를 시켜주는 쪽으로 기울어요. 둘 다 고집이 있어서 의논의 과정을 통해 서로를 설득하는 거죠. 사실 어떤 방향이든 좋은 쪽이에요. 서로 그걸 다 아니까,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둘 다 귀가 얇아요.(웃음)

10. 다섯일 때와 둘의 차이가 있습니까?
손호영 : 다섯 일 때가 조금 더 힘들죠. 나이가 많은 형도 있고, 가수 활동을 안 하는 형도 있어서 공연을 할 때 조율할 게 많죠, 하하. 태우와 저는 무대에 항상 서는 사람이니까 툭툭 내뱉어도 되는 식이어서 편하죠.



10.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어떤가요?  
손호영 : 지난 여름에는 ‘호우주의보’라는 제목에 걸맞게 야외 호수 옆에서 물도 맞으면서 신나게 했어요. 이번 겨울 공연은 장르나 편곡 면에서 분위기를 내보자고 의견을 모았고, 그래서 제목도 좀 거창하게 ‘호우 그랜드 라이브’라고 정했죠. 밴드 연주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편곡을 많이 해서 준비도 훨씬 오래 했죠. god의 숨겨진 노래들이 많이 나오고, 둘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부릅니다.
김태우 : 11인조 밴드와 같이 호흡을 맞춰요. 퍼포먼스도 해야 하니까 안무를 맡겨볼까 하다가 그냥 평소 우리 몸에 익숙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해보는 식으로 보여드릴 거예요. 괜찮은 것 같아요.(웃음)

10. 듀오로서도 호흡이 잘 맞군요.
김태우 : 음악적으로는 가장 잘 맞죠. god 안에서뿐만 아니라 각자 음악의 길도 걷고 있으니까. 형은 뮤지컬도 하잖아요. 그것도 가창의 일부죠.

10. ‘호우 그랜드 라이브’만의 특별함을 하나 꼽는다면요?
김태우 : 마치 라이브 클럽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도록 무대 연출과 곡의 구성, 편곡에 힘을줬어요. 그리고 노래와 랩, 화음을 넘나들면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손호영을 볼 수 있을 겁니다.(웃음)
손호영 : 해보고 싶은 곡들을 다 끄집어 내서 편곡을 했어요. 원곡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연습할 때도 즐거웠죠.

10. god로 100일 콘서트를 하면서 무대 적응력은 완벽하게 키웠을 것 같습니다.
김태우 : 인생에서 가장 값진 일을 꼽으라면 ‘100일 콘서트’예요. 그때 모든 능력이 다 한 단계 올라갔어요. 목·금·토·일 콘서트를 하고 월·화·수 연습을 하죠. 공연 전에는 리허설을 두 시간 하고. 그러니까 매일 하루에 여섯 시간 이상 노래를 하는 거예요. 100회 동안 레퍼토리도 바뀌니까 연습도 매번 새롭고요.
손호영 : 무대 위 돌발 상황이나 그에 대한 대처 능력도 습득했죠.(웃음)

10. 겨울 공연에 앞서 발표한 신곡도 여름에 공개한 노래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손호영 : 이번엔 발라드곡을 하고 싶어서 정말 많은 곡을 받았어요. 추려서 몇 곡이 후보에 올랐고, 그중 가장 담백하고 슬픈 ‘우린 이제, 우리 그냥’을 골랐죠. 가사도 와닿았고, 목소리로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10. 목소리의 변화가 확 느껴졌습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었나요?
손호영 : 녹음을 네 번이나 했어요.(웃음) 우리가 그동안 익숙해져 있는 노래는 기승전결이 확실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듣기 편한 방식으로 불러야 해서 감정을 절제하면서 불렀어요.
김태우 : 쉽지는 않았는데 결과물에 매우 만족합니다.(웃음) 그런데 우리는 축복받은 직업이에요. 창작의 고통이나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뭔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은 물론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만, 늘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잖아요. 팬들에게 더 좋은 걸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행복하죠.





10. 새로운 걸 시도할 때 팬들의 응원이 원동력이 되겠군요.
손호영 : 새로운 노래를 낼 때도 ‘팬들이 어떤 반응일까?’가 가장 중요해요.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게 느껴지면 힘이 나죠.

10. 콘서트를 앞두고 목이나 몸 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김태우 : 잠을 많이 자는 것 같아요. 목은 잠이 최고예요.
손호영 : 건강 보조제를 잘 안 챙겨 먹는 편인데, 이제는 조금씩 먹어볼까 합니다.(웃음) 누군가 관리에 대해 물어보면 지금까지는 그냥 “밥 먹는다”고 했어요.

10. ‘데뷔 21년 차’라는 책임감이 때론 무겁지 않습니까?
손호영 : 저는 부담이 커요. 이제는 오래 묵었다고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오래 해서 평가도 더 냉정하고,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니까 ‘실수하면 안 된다’는 부담이 많이 들어요. 예전에는 조금의 실수도 자연스러웠는데, 오히려 세월이 혹독하게 훈계를 해요. ‘이런 실수를 해?’라면서요. 그래서 여러 가지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 무게를 잘 견뎌야죠. 그래서 신인이고 싶어요.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있잖아요.(웃음)
김태우 : 연차가 쌓여서 생활할 때 무게를 잡아봤는데 저와는 안 맞더라고요.(웃음) 그냥 제 색깔대로 하면 될 것 같고, 음악인으로서의 위치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40년 동안 음악 활동을 하기 쉽지 않잖아요. 40년을 두고 봤을 때, 저는 우리의 후반전이 시작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20년, 전반전은 대중성에 비중을 많이 뒀어요. 잘 돼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그다음부터는 대중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걸 보여드려야 했어요. 내년부터 시작되는 후반전부터는 하고 싶은 음악과 색깔을 조금씩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가요계에서 ‘김태우’의 더욱 더 명확한 색깔을 가지고 싶죠. 대체할 수 없는 확고한 저만의 색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10. 호우의 본격적인 활동도 후반전의 출발이겠군요.
김태우 : 그래서 호우로 활동하는 게 정말 기분 좋아요. god로는 god스러운 음악을 하고 호우로는 호영이 형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솔로 가수 김태우로서는 또 다른 면을 드러내면서 다양하게 음악을 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가며 바뀌는 상황에서 임기응변식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간단하게 만든 다음, 계획을 세워서 달리고 싶습니다.

10. 2020년 음악 외에 하고 싶은 게 있습니까?
손호영 : 올해는 호우 활동이 머릿속에 가득 찼는데, 내년엔 뮤지컬이나 연극을 한 작품을 하고 싶어요. 피아노 같은 악기도 하나 배우고 싶은데, 성격상 대충 하는 건 성에 안 차서…(웃음)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김태우 : 일주일 동안 어딘가 여행을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웃음)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기사출처 :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87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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