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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후기]손리유 원장님 바이러스에 덜컥 걸려버린 ㅎㅎㅎ
 김경희  | 2016·09·06 13:52 | HIT : 256
예 그렇습니다.
페스트 치료하고자 오랑시립병원 손리유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페스트는 완치가 되었으나 "손리유 원장님 바이러스"에 걸려버렸답니다.

페스트 공연 첫날, 정작 공연은 우리 호영씨가 하는데 왜 제가 그렇게 떨리던지요.
기대도 되고 살푼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쪼매 두렵기도 하고 암튼 오만가지 감상에 잠까지 설쳤어요.
그러나 언제나 그러했듯이, 무려 10년 세월을 그러했듯이, 저의 불안, 초조는 손리유 원장님을 만나는 순간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첫 공연 리유의 첫 넘버 "슬픈 아픔" 첫 소절을 듣자마자  '아 이건 회전문이다. 이건 빼박이다.' 싶었어요.
제가 너무나 사랑해마지않는, 그래서 요즘도 오페라스타 때의 노래를 찾아듣는데요, 우리 호영씨의 너무나 섹시한 "저음"이 무지막지하게 나오더라구요.
그 저음을 마음껏, 그것도 라이브로 들을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저에게 페스트 속 손리유는 행복이었습니다.

첫 공연을 보고나서 "저항하는 자 리유"에는 호영씨가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둘러 가지않고 편법을 쓰지도 않고 불평도 하지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노력하는 리유원장님은 호영씨 인터뷰처럼 딱 손호영이더군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부딪히게 된 페스트라는 병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쓰러지고 죽어가는 상황에서, 그 상황들을 책임지고 해결해야할 시장무리들이 오히려 진실을 덮으려고 하고.
그래서 의사인 리유는 처음부터 힘들고 괴로운 감정으로 시작하고, 계속 쓰러지고 죽어나가는 시민들을 보면서 더욱 괴로워하고 나중엔 사랑하는 타루마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극 처음부터 끝까지 리유의 감정은 너무나도 힘들어서 그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공연이 끝나면 제 몸도 마음도 힘들더라구요.
그냥 공연관람만 했을뿐인데도 이렇게 힘든데 실제로 공연하는 호영씨와 다른 배우분들은 얼마나 힘들지.
앉아서 봤다는게 미안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담번 공연땐 서서 관람해볼까 ㅋㅋㅋ 혼자 사부작 엉뚱생각을 하기도 했었지요.
회가 거듭될수록 디테일이 늘어나고 정교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어찌나 반갑고 기쁘고 행복하던지요.
물론 살짝 어색한 곳도 있고 쬐꼼만 힘 빼줬으면 하는 곳도 있고 하지만 그런것들이 무색할만큼 손리유 원장님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니 전 그냥 "발전하는 자 손리유"를 보고 행복하면 되더라구요.

손리유원장님 진료를 받는 날은 누가 와서 괴롭히건 때리건 구박하건 어떤 짓을 해도 괜찮았는데 진료가 없는 날은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그럴땐 손리유원장님이 오셔서 "뚜쉬뚜쉬"해주셨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도 ㅋㅋㅋ

아 참 근데 한가지 힘든 점이 있어요.
아니 세상에 원장님이 이렇게 심각하게 잘 생기셔가지고 극에 몰입이 안되고 막 그러고 그러고 그랬어요. ㅋㅋㅋ

쓰다보니 이상 허접한 잡소리만 늘어놓은 ㅋㅋㅋ
어쨋든 결론은 손리유원장님 진찰받게 돼서 행복한 오랑시민입니다.

저의 10년 세월 호영씨가 함께 해주셔서, 함께 할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맙고 너무나도 행복하고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10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힘들때 쓰기도 하고 젤 좋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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