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호영오빠
이 글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god를 엄청 좋아했지만 형편상 콘서트는 꿈에도 꾸지도 못하고 늘 티비로만 라디오로만 잡지책으로만 접하던 오빠들
성인이 되어 꼭 콘서트를 가겠다고 다짐했지만 그 전에 해체..
정말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세상이 다 무너져버리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계속 오빠들 뒷모습만 졸졸 쫓아다니면서 우울했었는데, 그런데....
2014 콘서트를 한다는 그말!!!!!!!!!!!!! 첨엔 서울에서만 한다고 해서.. 어떻게든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친히 대구까지 T-T/ 그래서 바로 스탠딩 표 끊었지요.
앨범도 사고 콘서트 그날을 위해 한달간의 기다림이 얼마나 행복하고 꿀 같은 하루하루를 살았는지요.
오빠를 드디어 본다는 생각에 너무 떨려 전날 밤에는 거의 잠도 못자고 일찍 콘서트 장으로 출발했어요.
가까이 보겠다는 집념하에 스탠딩들어갔지만 펜스로 무지막지하게 달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
조금은 뒤떨어져 오빠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A구역 맨 앞쪽 구석까지 친히 와주시는 오빠!!!!!!
진짜 너무너무 깜짝 놀랐어요 ~ 오빤 실물이 더 ... 엄지 척! ^,^
그렇게 god노래 들으며 오빠 웃는 모습 , 오빠가 말하는 모습, 오빠가 춤추는 모습들 다 제 눈에 담아서
집에 왔는데... 이상하게 왜 자꾸 눈물이 나던지,
이렇게 행복해 보이는데, 이런 무대가 마지막일거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더군요.
너무나 안타깝고 슬퍼서 오는길에 눈물을... ㅜㅜ
오빠! 그런 플랜카드를 봤어요.
호영아 넌 귀하다
라는 말처럼 꽃처럼 살아요 오빠 ,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 ^










